(서울=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카카오는 프로필 카메라앱 '카카오톡 치즈'가 출시 1년 만에 다운로드 1천200만건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카카오톡 치즈는 카카오톡 프로필을 재미있게 꾸밀 수 있는 카메라앱으로 자사 인공지능(AI) 플랫폼 '카카오 I(아이)'의 시각형·음성형 엔진이 탑재돼 있다.

짧은 동영상이나 사진 촬영 후 이를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으로 바로 활용할 수 있고, 카카오프렌즈 스티커 300여종과 프로필콘 800여종도 제공한다.

카카오는 모바일 앱시장의 경쟁 심화에 따라 1천만건 이상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는 앱이 줄어든 상황에서 카카오톡 치즈의 성과는 주목할 만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서비스는 젊은층과 여성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10대와 20대 이용자 비중은 60%, 여성 비중은 77%에 달한다.

정현주 카카오 카톡기획팀장은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한 것이 인기 요인"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촬영 기능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wchoi@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