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달러-엔 환율이 미국 국채금리 상승에 힘입어 109엔대를 회복했다.

22일 오전 10시 35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30엔(0.28%) 오른 109.26엔을 기록 중이다.

이날 아시아 장 초반만 해도 달러-엔은 108엔대 후반에서 움직였으나 도쿄 환시가 본격적으로 개장한 이후 109엔대로 레벨을 높였다.

시간외 거래에서 미국 국채금리가 상승해 미일 금리차가 확대될 것이라는 인식이 커졌고 이는 엔화 매도로 이어졌다.

현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0.61bp 오른 2.1904%를 기록 중이다.

일본 수입기업의 달러 매수 주문도 가세했다.

다만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투자자들의 위험선호 의욕이 아직 제한적이라며 엔화 하단이 지지되고 있다고 전했다.

같은 시간 유로-엔 환율은 0.36엔(0.28%) 오른 129.10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0.0003달러(0.03%) 상승한 1.181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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