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수도권 인기지구 미사강변도시 내 근린생활시설용지 9필지(6천520㎡)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근린상업용지의 필지당 면적은 587~835㎡고 건폐율 60%, 용적률 180%로 최고층수 3층까지 가능하다. 공급예정가격은 3.3㎡당 1천471~1천531만원이다.

허용용도는 건축법상 제1, 2종 근린생활시설(안마시술소, 단란주점제외), 문화 및 집회시설, 판매시설, 운동시설, 업무시설(오피스텔 제외)로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대상 토지 인근에는 대단위 아파트단지와 단독주택, 지식산업센터 등이 있어 배후수요를 자랑한다.

대금납부방법은 2년 유이자 할부조건으로 계약금 10%를 제외한 나머지 중도금은 6개월 단위로 균등분할 납부할 수 있다. 대금을 완납하면 토지사용이 바로 가능해 조기 착공이 허용된다.

공급일정은 오는 31일 LH 청약센터를 통해 입찰신청 및 개찰하고 다음달 7일 계약체결 예정이다.

김정기 LH 하남사업본부 판매부장은 "이번 공급토지는 하남미사지구에서 최초로 공급되는 근린생활시설용지로 지구 내 상업용지 완판에 따른 희소성까지 더해져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의 관심이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급 대상 토지 위치도(자료: 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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