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프랑스 에너지 기업 토탈이 덴마크 해운사 AP 묄러-머스크의 석유 사업을 인수하기로 했으나 두 회사의 채권에 큰 영향을 주진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토탈은 지난 21일 머스크의 석유·가스 사업인 '머스크 오일'을 74억5천만 달러(약 8조5천억 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22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우니크레디트는 이번 인수에도 토탈의 신용등급이 바뀌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AP 묄러-머스크의 경우 오일 사업 매각에 따른 사업 다각화 축소로 신용등급 강등이 예상되지만 이미 채권 가격에 반영돼 있다고 은행은 진단했다.

우니크레디트는 두 회사 채권에 대해 시장 비중 의견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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