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종혁 특파원 = 프랑스 투자은행 나티시스는 시장이 이번 주 열리는 잭슨홀 심포지엄이 변수가 되지 못할 것이라는 너무 안일한 태도를 보인다고 22일 진단했다.

미국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이 주관하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례 회의인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과 ECB의 마리오 드라기 총재가 연설한다. 잭슨홀 심포지엄은 24~26일 열린다.

은행의 플로랑 포숑 전략가는 시장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유럽중앙은행(ECB)이 추진하는 통화정책 정상화의 속도에 대해서 너무 안일하다고 지적했다.

최근 공개된 두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회의록은 물가 전망 때문에 정책 정상화 속도에 대해서 둘 다 우려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 바 있다.

포숑은 "비록 그렇다 하더라도 연준은 자산 축소 시작을 곧 발표할 것이고 12월에도 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다"며 "또 ECB는 9월이나 10월에 테이퍼링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liberte@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