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신은실 특파원 =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최근 몇 주 동안 약세를 나타냈지만, 앞으로도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기술적 분석가인 토드 골든이 22일 진단했다.

트레이딩애널리시스 창립자인 토드 골든은 이날 미 경제방송인 CNBC에 출연해 "최근 나타난 변동성으로 상승 지지선이 무너졌다"며 "시장 상승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에게 좋은 소식은 아니다"고 말했다.

골든은 S&P 500을 추종하는 ETF(SPY)가 244달러 선인 지지선 아래로 내려갔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SPY 차트를 보면 이 ETF는 지난 4월부터 저점을 높여왔다. 그러나 SPY는 전일 241.83달러로 하락해 추세선을 이탈해 내렸다.





<S&P 500을 추종하는 ETF(SPY) 흐름. 출처:CNBC>

결과적으로 골든은 SPY가 4월 저점인 232.51달러 선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S&P 500 지수는 지난 8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이후 3% 가까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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