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재고는 140만배럴 증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석유협회(API)는 지난 18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원유재고가 360만배럴 감소한 것으로 발표했다고 마켓워치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PI의 원유재고는 3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지난주 휘발유 재고는 140만배럴 증가했고, 정제유 재고도 210만배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API의 원유재고 발표 뒤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시간 외 전자거래에서 하락했다.

원유재고는 줄었지만 휘발유 재고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오후 6시 34분 현재(이하 미국 동부시간) 10월물 WTI는 정규장 마감가 대비 배럴당 0.11달러(0.23%) 하락한 47.72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정규장 마감 후 기준물이 된 10월물 WTI는 정규장은 전장대비 배럴당 0.30달러(0.63%) 오른 47.83달러에 마쳤다.

다음날 오전 10시 30분에는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주간 원유재고를 발표한다.

다우존스의 전문가 조사에 따르면 EIA의 지난주 원유재고는 310만배럴 감소했을 것으로 전망됐다.

휘발유 재고는 50만배럴 감소했을 것으로, 정제유 재고는 30만배럴 증가했을 것으로 조사됐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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