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JP모건자산운용은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9월 보유자산 축소를 이번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발표할 것으로 예상했다.

데이비드 레보비츠 글로벌 시장 전략가는 23일 CNBC를 통해 이같이 말하며, "이것이 장기금리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는 명확하지가 않다"고 진단했다.

레보비츠 전략가는 "우리는 근본적으로 가격에 민감해하지 않는 구매자(연준)이 시장에서 빠져나가는 것을 목격하고 있다"며 "장기금리에 약간의 압력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UBS의 마이크 라이언 수석 투자 전략가는 같은 방송을 통해 "우려되는 것은 연준의 무질서한 자산 축소 가능성"이라며 "그들은 시장 파괴적인 방식을 채택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라이언 수석 전략가는 "중앙은행이 적극적이거나 수동적인 자세보다도 매월 동일한 속도로 자산을 감축하는 것에 직접적인 접근 방식을 가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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