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금리 스와프(IRS)가 국채선물 움직임에 영향을 받아 소폭 하락했다.

23일 스와프 시장에서 1년 IRS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3bp 내린 1.540%에 마감했다. 3년은 1bp 하락한 1.738%를 기록했다.

5·7·10년도 1bp씩 내렸다.

시중은행의 한 스와프 딜러는 "전반적으로 비디쉬한 장세가 이어지다가 장 막판 선물이 강세로 전환되면서 IRS 금리도 떨어졌다"며 "유럽 장이 열린 데 영향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는 중·장기물을 중심으로 올랐다.

1년 CRS 금리는 전장 대비 0.5bp 내린 0.915%에 마쳤다.

3년은 0.5bp 상승했으며, 5년은 3bp 올랐다.

7·10년은 각각 5.5bp 상승했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축소됐다. 5년 구간은 전 거래일 대비 4bp 오른 마이너스(-) 49.8bp를 기록했다.

다른 시중은행의 스와프 딜러는 "뒤쪽에 강하게 비드가 나왔다"며 "현대캐피탈이 외화채권을 발행한 여진이 지속하는 듯하다"고 설명했다.

hwr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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