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현대중공업은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이 자사 주식 17만9천267주 전량을 시간외매매로 처분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주당 처분단가는 14만1천75원으로 매각금액은 총 252억9천만원이다.

이는 현대중공업그룹의 지주회사 전환작업의 일환으로 전해진다.

현대로보틱스의 지주사 전환을 계기로 정 이사장은 유상증자에 참여해 보유하고 있던 현대중공업 지분 557만주와 현대로보틱스 지분 297만주를 맞바꿨다.

이번 매각으로 현대로보틱스가 보유한 현대중공업 지분율은 39.32%에서 39.01%로 떨어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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