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홈디포와 보잉 주가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23일 전반적인 다우존스 30 산업평균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고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오전 11시 25분 현재 홈디포의 주가는 2.38달러(1.59%) 내리고 있고 보잉의 주가 역시 1.55달러(0.65%) 내리며 다우지수 구성 종목 중 가장 부진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이 두 기업의 주가 하락은 다우지수를 25포인트 이상 끌어내리며 다우지수는 59.93포인트(0.27%) 내린 2만1천839.96포인트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매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가진 연설에서 멕시코 국경 장벽 건설을 위해 정부 폐쇄도 불사하겠다는 발언을 하면서 시장 전반적 분위기가 악화했다고 평가했다.

전날 뉴욕 증시는 일제히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지만, 하루 만에 하락으로 전환하고 있다. 다우지수뿐 아니라 S&P500지수도 5.03포인트(0.21%) 내리고 있으며 나스닥지수 역시 11.97포인트(0.19%) 내린 6천285.50포인트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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