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중국 증시는 글로벌 기술주 급락에 하락세를 보였다.

12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8.52포인트(0.59%) 내린 3,139.88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1억4천700만수(手:거래단위), 거래 규모는 1천702억위안으로 전장보다 감소했다.

선전종합지수는 전날보다 20.40포인트(1.1%) 하락한 1,836.76으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1억5천700만수, 거래 규모는 2천171억위안으로 감소했다.

지난 9일 뉴욕증시의 기술주가 하락한 충격에 중국 증시도 내림세를 보였다.

기술주들이 많은 선전 증시는 상하이보다 낙폭이 컸다.

하이크비전(002415.SZ)은 1.67% 내렸고, 공상은행(601398.SH)은 0.19% 떨어졌다.

UOB케이하이안의 한나 리 전략가는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이 중국 A주를 지수에 편입시키는지 여부를 발표하기 전까지는 상승 동력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MSCI는 오는 20일 A주의 신흥시장 지수 편입 여부를 발표한다.

업종별로는 양조, 보험 등이 올랐고, 측정기기, 기계부품 등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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