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삼성전자가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13위에 랭크됐다. 500위권 안에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SK하이닉스 등이 포함됐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010년 이후 지난달 30일까지 연도별 글로벌 시가총액 상위 500사의 시가총액은 4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500개 기업 중 우리나라 기업은 2010년 8개에서 3개사로 급감했다.

삼성전자가 시가총액 기준으로 세계 13위, SK하이닉스는 285위, 현대차가 480위였다. 삼성전자는 2010년 43위에서 13위로 뛰어 올랐다.

과거 500개 안에 포함됐던 한국전력, 현대모비스, 포스코 등은 500위권에서 사라졌다.

조사 기간에 반도체업종의 시가총액은 증가했으나, 반도체 외의 업종인 자동차, 철강, 화학, 중공업 등의 시가총액은 정체되거나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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