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중국 증시는 중소형주 주도로 상승했다.

13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8.87포인트(0.44%) 오른 3,153.74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1억2천800만수(手:거래단위), 거래 규모는 1천485억위안으로 전장보다 감소했다.

선전종합지수는 전날보다 23.12포인트(1.26%) 상승한 1,859.88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1억5천500만수, 거래 규모는 2천86억위안으로 감소했다.

최근 강세를 보인 대형주들은 차익 실현에 약세를 보였지만 중소형주가 반등하면서 전체 주가도 올랐다.

클라이언트서비스(300663.SZ), 화봉전자(002806.SZ)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대형주를 모아놓은 상하이증시50 지수는 0.24% 하락했다.

13~14일(미국시간)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14일 국가통계국이 발표하는 중국의 5월 산업생산, 소매판매 등 경제 지표는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이 FOMC에서 기준 금리를 인상할 경우 중국이 뒤이어 시중 금리를 올릴지 여부가 시장의 관심사다.

업종별로는 비철금속, 자동차 등은 상승했고, 보험, 항공운수 등은 하락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장 대비 0.56% 오른 25,852.10에 마감했다.

항셍H지수는 0.38% 상승한 10,525.74에 거래를 마쳤다.

은행과 보험주가 홍콩 증시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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