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 김선덕)는 7일부터 도시재생사업 융자업무를 개시한다고 공개했다.

재원은 올해 추가경정예산안에 편성된 주택도시기금 융자예산 380억 원으로 공공단체(지자체·공공기관·지방공기업), 지역단체(마을기업·협동조합 등), 사회적기업 등 법인과 청년창업자·영세상인 등 개인이 지원 대상이다.

지원 대상은 크게 수요자 중심형 도시재생사업과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나뉜다.

수요자 중심형은 코워킹시설조성, 창업시설조성, 공용주차장조성, 상가리모델링 등 4개 분야에 총사업비의 70%를 기본 5년에서 최장 10년(지자체는 최장 15년)까지 변동금리 1.5%의 저리로 융자한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조합운영비, 용역비, 총회비용 등 초기사업비에 대해 구역별로 3억원 한도에서 변동금리 2.0%로 빌려준다. 3년 만기 일시상환 조건이다.

김선덕 HUG 사장은 "이번 융자지원으로 지역 공동체 구성원 간 상생을 도모하고 이익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형태로 도시경쟁력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출처: 주택도시보증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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