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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도 내는 금융권 연쇄 인사…인사 폭 커지나
    정지서 기자  |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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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7.09.07  10:4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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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금융감독원장에 이어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장 인사가 마무리돼 금융권 수장 인선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이러한 기세를 몰아 금융 공기업은 물론 민간 금융협회 등의 수장 교체 등 인사 폭이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7일 신임 산업은행 회장으로 이동걸 동국대 경영대학 초빙교수를 임명 제청했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이날 은성수 한국투자공사(KIC) 사장을 신임 수출입은행장으로 임명 제청했다.

    이로써 최종구 전 수은 행장이 금융위원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두 달 넘게 이어진 수장 공백 상황이 마침표를 찍게 됐다.

    전일 최흥식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이사가 신임 금감원장에 내정되고 국책은행장 인사도 마무리되면서 금융권은 금융권 인사가 본격화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정찬우 이사장이 물러나자 신속하게 차기 이사장 선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김광수 전 금융정보분석원장이 유력한 후보로 떠오른 가운데 이철환 전 거래소 시장감시위원장, 김재준 코스닥시장위원장, 최홍식 전 코스닥시장위원장 등의 이름도 거론된다.

    거래소는 다음 주께 이사후보추천위원회 등의 절차를 거쳐 인선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올해 3월 이후 수장 공백 상태인 서울보증보험과 정부와 수협중앙회 간 이견으로 행장 선임 작업이 파행을 겪은 수협은행 수장 인선 작업도 속도를 낼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내달 임기가 만료되는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과 내년 5월 임기가 끝나는 예금보험공사 사장 교체를 위한 인사도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민간 금융협회 수장들이 임기도 줄줄이 만료되면서 인선 작업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은행연합회장의 임기는 오는 11월 끝나고, 생명보험협회장 임기도 12월에 만료된다.

    여신금융협회 부회장과 저축은행중앙회 전무 후임을 찾기 위한 인선 예정돼 있다.

    서울외국환중개 사장의 임기도 올해 끝난다.

    금융 공기업의 한 관계자는 "정권이 바뀌었으니 인사 폭도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수장 교체로 조직개편과 내부 인사가 연쇄적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jsjeo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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