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서울의 전·월세 전환율이 7개월 만에 하락했다.

한국감정원은 8일 지난 7월 신고기준 실거래정보를 활용해 주택종합 전·월세 전환율을 산정한 결과, 서울 5.5%로 작년 12월 5.6% 이후 7개월 만에 하락했다고 공개했다. 전국 전·월세전환율도 6.4%로 전월 6.5% 대비 0.1%포인트 내렸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 4.7%, 연립다세대주택 6.5%, 단독주택 8.1% 등이었고 지역별로는 수도권 5.9%, 지방 7.7%였다.

전·월세전환율은 전세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되는 비율로서 이 비율이 높으면 상대적으로 전세에 비해 월세 부담이 높다는 의미다.

한국감정원은 전세와 월세가격 안정세인 가운데 거래 특성에 따라 소폭 등락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전국 광역시도 중에서는 세종이 5.3%로 가장 낮았고 경북이 9.7%로 가장 높았다. 세종(5.0%→5.3%), 광주(7.0%→7.2%) 등은 '17.6월 대비 상승, 전남(7.7%→7.6%), 경남(7.8%→7.7%), 서울(5.6%→5.5%)등은 하락했다.

전·월세전환율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www.r-one.co.kr) 또는 한국감정원 부동산정보 앱*(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출처: 한국감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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