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한용 기자 = 기획재정부는 8일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올해 상반기 우수 국고채전문딜러(PD) 5개사에 부총리 표창을 하는 시상식을 개최했다.

종합 1위는 대신증권이 차지했다.

증권업권에선 NH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가 1위와 2위에 올랐다. 은행업계에서는 국민은행과 기업은행이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PD 제도는 국고채 발행시장에서의 원활한 인수 및 유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1999년 도입됐다.

기재부는 6개월마다 국고채 인수·호가 제출·보유·거래 등 의무이행실적을 계량적으로 평가해 종합 1위와 증권사 1·2위, 은행 1·2위 등 총 5개의 우수 PD를 선정한다.

기재부는 우수 PD에 매월 경쟁입찰 인수금액의 20%를 비경쟁 인수권한으로 부여해 국고채 시장조성을 촉진한다.

김용진 차관은 시상식 후에 열린 국채시장 발전 포럼에서 PD 관계자 및 시장전문가들과 국채시장 동향 및 발전 방안, 외국인 원화채 투자 전망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국고채 시장 발전을 위해 PD사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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