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코스피는 11일 기관의 대량 매수세와 IT 대장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36포인트(0.66%) 오른 2,359.08에 마감됐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천363억원, 2천329억원 순매도에 나섰다. 기관은 3천459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842억원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는 531억원 매수 우위를 보여 총 1천373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전일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허리케인 '어마'가 경제에 미칠 영향을 주목하며 혼조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엇갈렸다.

삼성전자와 삼성전자 우선주는 각각 1.47%, 2.83% 상승했다.

SK하이닉스는 1.65% 강세였고 현대차는 0.37% 떨어졌다. POSCO는 보합권에 머물렀다.

IT업종에 외국인 매수세가 몰리며 삼성SDI와 삼성전기가 각각 5.19%, 4.81% 올랐다. 업종별로는 화학업종이 1.73% 올라 가장 큰 상승 폭을 나타냈다. 반면 건설업종은 1.65% 내려 가장 부진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4포인트(0.34%) 오른 656.53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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