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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선영의 외환분석> 원유금수와 블랙리스트
    정선영 기자  |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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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7.09.12  08: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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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1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130원선에서 무거운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서 대북 제재안이 만장일치로 채택되면서 북한의 반응이 주목된다.

    이번 조치로 대북 원유공급은 동결됐다. 이는 30% 가량 차단하는 효과를 내는 것으로 분석됐다.

    대북 석유제품 수출량도 연간 200만배럴로 제한된다.

    이번 대북 제재안은 최초로 원유 제재가 포함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두는 시각도 있다.

    하지만 '원유 전면금수, 김정은 제재' 등 초안보다 제재 수위가 낮아졌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과 김여정 노동당 선전선동부 부부장은 블랙리스트에서 빠지는 것으로 최종 결의됐다.

    중국과 러시아가 강력하게 삭제를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1년 정도 사용할 원유를 비축해놓은 점 등으로 대북 유류 제재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관건은 북한의 반응이다.

    아직 북한은 유엔안보리 제재안에 대해 이렇다 할 반응을 보이지 않은 상태다.

    서울환시에서 달러화는 장초반 예상보다 완화된 대북 제재 수위에 무거운 흐름을 보일 수 있다.

    1,130원선에 걸친 채 눈치보기 장세를 이어갈 공산이 크다.

    북한이 장중 조선중앙통신 등을 통해 강경한 입장을 밝힌다면 달러화는 장중 1,130원대에서 레벨을 높일 가능성이 있다.

    북한의 핵무기 보유 의지는 변함이 없고, 오히려 유엔안보리 제재수위가 낮아짐으로써 북한의 대화 가능성도 별로 크지 않을 수 있어서다.

    안보리 결의 후에도 지정학적 리스크는 현재진행형인 셈이다.

    글로벌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유로-달러 환율이 1.19달러대로 하락한 후에는 하락폭이 주춤해진 상태다.

    다만, 이날 오전중 북한의 고강도 대응이 없다면 위안화 강세에 눈길을 줄 만하다.

    인민은행은 전일 위안화 기준환율을 6.4997위안으로 1년 4개월만에 처음으로 6.5위안선 아래로 고시했다.

    위안화 약세를 방어하던 인민은행이 위안화 강세에도 절상고시를 한 셈이다.

    역외 시장에서 위안화는 반대로 약세를 보였다. 인민은행이 외국계은행의 선물환거래의 20%를 예치하도록 한 규제를 폐지한다는 통보를 했기 때문이다. 위안화 약세를 위한 규제를 없애면서 역내는 절상, 역외는 절하되는 식으로 위안화가 괴리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날 서울환시는 달러-위안(CNY) 고시환율과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의 흐름에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

    한국은행은 이날 8월중 금융시장 동향 자료를 발표한다.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환율은 하락했다. 역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130.20/1,130.80원에 최종호가됐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30원)를 고려하면 전일 현물환종가(1,131.90원) 대비 1.10원 내린 수준이다. 저점은 1,131.30원, 고점은 1,134.70원에 거래됐다. (정책금융부 금융정책팀 기자)

    syju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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