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중국의 화석연료차 판매·생산 중단 계획이 2025년 이전에 실현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왔다.

11일 경제관찰보에 따르면 쉬난(徐楠) 중국 전자정보산업발전연구소 장비공업연구소 연구원은 가솔린과 디젤 자동차를 완전 중단하는 방안은 중국에서 2025년 이전에 실현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독일은 2030년에 전면 금지를 실현하겠다고 했지만 이 계획도 지나치게 급진적으로 여겨진다"고 말했다.

쉬 연구원은 또 신에너지 자동차로 시장이 전환할 때까지 전통 자동차 기업이 어떻게 대응하는지가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공업정보화부의 신궈빈(辛國斌) 부부장은 최근 당국이 화석연료차 중단 계획을 마련 중이라며 "현재부터 2025년까지는 자동차 산업의 변혁이 가장 극심한 기간이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신 부부장은 또 관련 기업이 이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적시에 전략을 조절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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