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기자 = 금호타이어 채권단과 우선협상대상자인 더블스타의 매각협상이 결국 결렬됐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 더블스타측은 금호타이어 매매계약 해제에 동의한다는 내용을 산업은행 등 금호타이어 채권단에 보낸다.

이에 따라 더블스타는 금호타이어 우선협상대상자 신분을 잃게 된다.

앞서 더블스타는 금호타이어 실적 부진 등을 이유로 산은에 추가적으로 매매가격을 인하하거나 매매계약을 해지하게 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채권단은 더블스타의 요구를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정하고, 지난주 더블스타에 주식매매계약(SPA) 해제 합의서를 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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