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LH가 수원 호매실지구 상업용지 10필지와 수원 세류지구 근린생활시설용지, 주차장 용지, 종교시설용지 12필지 총 22필지를 동시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업지구별 공급대상 토지를 살펴보면, 수원 호매실지구에서는 행정타운 인근의 상업용지 10필지를 입찰방식으로 공급한다. 상업용지 묶음판매 수요에 맞춰 1순위는 2필지 일괄 입찰로 공급한 후에 유찰토지에 한해 2순위는 필지별로 공급하며, 대금납부는 3년 분할납부 조건이다.







수원 세류지구에서는 일반실수요자를 대상으로 근린생활시설용지와 주차장, 종교시설용지 총 12필지를 신규 공급한다. 수원 세류지구 공급토지는 순위 구분 없이 입찰 신청이 가능하며 대금납부는 필지별로 2년 또는 3년 분할납부 조건이다.

수원 호매실지구는 지하철 1호선과 경부선 수원역이 지구 동쪽 3km 지점에 있고, 영동고속도로와 인접하고 있으며, 과천~봉담간 고속화도로와 수원~광명 민자고속도로가 지구 중앙을 남북으로 관통하고 있다. 수원 세류지구는 지하철 1호선 분당선 수원역과 분당선 매교역 더블 역세권에 위치하고 다양한 버스 노선으로 서울 및 수도권 진출이 용이하여 30~40대 젊은 직장인 가족에게 특히 인기다.

입찰 신청은 오는 19~20일 LH 청약센터에서 가능하며 26일~27일 계약체결 예정이다. 분양 관련 자세한 사항은 LH 콜센터나 경기지역본부 토지판매부로 문의하면 된다.

유진하 경기지역본부 토지판매부장은 "이번 공급대상 토지는 교통·교육·환경 프리미엄을 두루 갖춘 수도권 남부 주요 사업지구 내 우량토지다"며 "특히, 수원 호매실지구 북측의 수원 당수 공공주택지구(98만㎡) 지정 등 잇따른 개발 호재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h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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