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신세계그룹이 운영하는 편의점 이마트24는 6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하기로 했다고 12일 공시했다.

1천200만주가 새로 발행되며 신주 발행가액은 5천원이다. 납입일은 오는 25일이다. 올 상반기 말 기준 이마트24의 최대주주는 이마트(지분율 100%)다.

이번 유상증자는 지난 7월 신세계그룹이 발표한 '편의점 사업 육성방안'의 일환이다.

신세계그룹은 지난 7월 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편의점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키우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를 위해 기존의 편의점 브랜드 '위드미'를 '이마트24'로 교체하고, 향후 3년간 3천억원을 집중적으로 투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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