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쌍용자동차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2017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G4렉스턴을 유럽시장에 최초로 공개하고, 티볼리 아머와 코란도 C의 업그레이드된 모델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통해 유럽시장 라인업을 대폭 보강하고 판매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공개된 G4 렉스턴에는 최대 2열 다리공간과 넉넉한 실내공간이 확보됐다. 또 2열 더블폴딩을 통해 820ℓ였던 적재공간이 1천977ℓ까지 확대됐다.

쌍용차 관계자는 "G4 렉스턴이 유라시아 대륙 횡단 코스를 마치고 모터쇼를 통해 유럽 무대에 데뷔하게 돼 의미가 깊다"고 설명했다.

티볼리 아머는 이번 모터쇼를 통해 유럽에 데뷔전을 한다.

특히 전면부 디자인 혁신을 통해 SUV 본연의 단단하고 강인한 이미지를 극대화했다. 새로운 범퍼 디자인으로 스포티한 조형미를 극대화했고, 범퍼 상단에 적용된 크롬라인 몰딩과 신규 LED 포그램프로 미래지향적이고 세련된 느낌을 더했다.

또 실내공간은 시트와 도어트림 등에 퀼팅 패턴을 새롭게 적용했고, 인스트루먼트 패널과 스티어링휠의 버튼 레이아웃을 변경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1만km가 넘는 대장정을 마치고 모터쇼에 나온 G4 렉스턴은 뛰어난 내구성과 우수한 주행성능을 입증했다"며 "스타일 변경과 함께 상품성을 높인 티볼리 아머와 함께 유럽시장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쌍용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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