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코스피는 12일 미국 증시 훈풍에 상승했다.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상승 폭은 제한됐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39포인트(0.27%) 오른 2,365.47에 마감됐다.

외국인은 1천834억원 순매도에 나섰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천340억원, 46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120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는 525억원 매도 우위를 보여 총 646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전일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허리케인 '어마'에 따른 우려가 완화한 영향으로 상승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0.40% 떨어졌고, 삼성전자 우선주는 0.20% 상승했다.

SK하이닉스는 1.22% 강세였고 현대차는 0.74% 올랐다. POSCO는 0.74%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업종이 2.67% 올라 가장 큰 상승 폭을 나타냈다. 반면 통신업종은 0.23% 내려 가장 부진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52포인트(0.54%) 오른 660.05에 거래됐다.

yj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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