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맵, 인기장소 빅데이터 분석 정보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카카오의 모바일 지도앱 서비스 카카오맵은 업데이트를 통해 음식점, 관광지, 유통시설, 교통시설 등 이용자가 자주 찾는 장소에 대한 정보를 추가로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카카오의 장소 기반 데이터에 빅데이터 분석을 더해 맞춤형 정보와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이번 업데이트의 특징이다.

예를 들어 카카오맵에서 인기 음식점이나 명소를 검색하면 영업 여부, 영업 시간, 휴무일, 메뉴 등과 함께 방문자들의 성별·연령대와 많이 방문하는 요일·시간대를 그래프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숙박 정보 업체와 제휴해 호텔, 펜션 등의 실시간 가격을 비교해 바로 예약을 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카카오톡 주문하기와 연동된 프랜차이즈 매장을 검색하면 음식 주문도 가능하다.

주용환 카카오 로컬 총괄 이사는 "지도 서비스의 주기능인 위치와 경로 안내에서 한발 더 나아가 카카오맵은 맞춤형 정보와 연결을 제공하는 종합 솔루션 서비스로 발전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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