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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금융용어> 균등세(equalisation tax)
    김지연 기자  |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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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7.09.13  07:3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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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균등세(equalisation tax)'란 글로벌 기업이 진출한 국가에서 이익을 내지 않았더라도 매출이 발생했으면 세금을 내도록 하는 제도를 말한다.

    조세 회피를 막기 위한 의도로, 최근 유럽연합(EU)에서 도입할 가능성이 제기되며 주목받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프랑스와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4개국 재무장관들은 다국적 IT·인터넷 기업들이 유럽 각 국가에서 벌어들인 매출에 근거해 세금을 납부하도록 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공동서한을 EU에 제출했다.

    이들은 공동서한에서 "구글 등 다국적 기업이 유럽에서 쥐꼬리만 한 세금을 내면서 영업하는 것을 더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IT 기업들이 정상적인 법인세 수준까지 세금을 내도록 하는 게 이번 세제개편안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구글 등 글로벌 기업들이 EU 여러 국가에서 많은 수익을 올리고 있지만, 법인세율이 가장 낮은 아일랜드에 유럽본부를 두는 식으로 세금을 회피하는 관행을 고치겠다는 취지에서 진행되고 있다.

    아일랜드 등에 내는 법인세 외 국가별 세금을 추가로 징수하겠다는 것으로, 관련 안건은 오는 15일 에스토니아에서 열리는 EU 장관급 회의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산업증권부 김지연 기자)

    (서울=연합인포맥스)

    jyki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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