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북한의 제6차 핵실험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여파로 한반도 긴장감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한국을 대표하는 경제·금융 전문매체 연합인포맥스가 13일 오후 3시 30분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제4회 통일금융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지난 3일 북한의 6차 핵실험 강행으로 치솟은 지정학적 리스크를 해소할 방안과 금융시장과 경제에 미칠 파장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남북한 군사 대치 위기 속에서도 대화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는 만큼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발표한 신(新) 베를린 선언의 의미와 남북 긴장 완화 대책에 대한 주제를 놓고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손기웅 통일연구원장이 기조연설을 맡은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 참여했던 김용현 동국대학교 교수가 한반도 안보위기 현황 및 해결책에 대해서 발표한다.

임수호 대외경제정책연구원 통일국제협력팀장은 최근 북한 경제 상황과 대북 제재의 효과를 설명한다.

군사적 긴장 상황을 민간 교류로 풀어나가기 위한 방법도 논의된다. 김동선 경기대학교 교수가 남북 스포츠 교류 방안을 소개하고, 한국농어촌연구원의 김관호 책임연구원이 남북 농업협력 추진 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와 사전 신청은 연합인포맥스 홈페이지와 이메일, 전화 등을 통해 가능하다. (e-메일 hnpark@yna.co.kr 또는 ☎398-4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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