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병극 기자 = 출산과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이른바 '경단녀(경력단절여성)'에게 일자리를 되돌려 주기 위한 대책과 구체적인 지원방안이 한국직업방송에서 모색된다.





한국직업방송은 13일부터 이틀간 자녀 양육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일자리 찾기를 위한 토크 콘서트를 방송한다.

한국직업방송과 강서구청이 공동으로 진행한 콘서트에는 경단녀 100여 명과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강서여성포럼의 전문가들이 모여 일자리 특강과 토론을 펼친다.

이연복 한국산업인력공단 직업능력국장은 '미래 여성직업관'에 대해, 김난주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새로운 삶을 꿈꾸는 여성을 위한 일자리'라는 제목으로 각각 특강을 진행한다.

패널토의에서는 여성의 올바른 직업관, 능력개발의 중요성, 일·가정 양립을 위한 일자리 지원방안,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일자리 변화와 진로 탐색 등을 주제로 토론이 전개될 예정이다.

문홍선 강서구 부구청장은 "일에 대한 열정과 능력을 갖춘 여성이 현실의 벽에 막혀 일자리를 포기하는 것은 우리사회로서는 큰 낭비"라며 "이번 콘서트가 여성일자리의 문제를 짚어보고, 해결방안을 찾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13일부터 이틀간 오전 11시 30분에 방송되며, 한국직업방송 홈페이지와 유튜브, 네이버TV를 통해 다시 시청할 수 있다.

한국직업방송은 케이블TV CJ헬로비전 230번, 티브로드 210번, 딜라이브 256번, CMB 166번, HCN 425번, 544번, IPTV KT올레 252번, SK브로드밴드 273번,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 189번 등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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