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인민은행이 연내 지급준비율을 인하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중신증권이 말했다.

13일 중국 경제매체 에프엑스168(FX168)에 따르면 밍밍(明明) 중신증권 수석 채권 전략가는 인민은행이 그동안 지급준비율 인하 대신 운영한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등 여타 수단은 지속하기가 어렵다며 인민은행이 유동성을 증가시키려면 올해 말 이전에 지급준비율를 내리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밍 전략가는 또 올해 하반기 중국 경제 성장률이 6.7%~6.8%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경제 성장률은 10월 열리는 공산당 당 대회 이후 정책 방향을 살펴봐야 한다며 말을 아꼈다.

그는 또 당국의 강력한 규제로 중국의 부동산 가격이 앞으로 1~2년은 오르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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