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코스피는 13일 외국인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30포인트(0.22%) 내린 2,360.17에 마감됐다. 코스피는 장 초반 IT주의 강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나타냈으나 장후반 외국인이 순매도 폭을 늘리며 하락 반전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84억원, 599억원 순매도에 나섰다. 기관은 420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506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는 759억원 매수 우위를 보여 총 253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전일 뉴욕증시에서 3대 주요 지수는 미국 세제개편안 기대로 마감 가격 기준 동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0.04% 올랐고, 삼성전자 우선주는 0.25% 하락했다.

SK하이닉스는 1.34% 강세였고 현대차는 1.47% 내렸다. POSCO는 1.77% 하락했다.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LG전자가 5.30% 올랐다. 리니지M 흥행이 계속되며 엔씨소프트도 3.62%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종이 0.98% 올라 가장 큰 상승 폭을 나타냈다. 반면 철강·금속업종은 1.48% 내려 가장 부진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6포인트(0.15%) 내린 659.09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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