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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권-마감> 금리 하락…50년물 발행 무산에 변동성 확대
    전소영 기자  |  syje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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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7.09.13  16:5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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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전소영 기자 = 국고채 금리가 국고채 50년물의 연내 추가 발행이 없다는 소식에 강세로 전환했다. 30년물 발행 확대 소식에 30년물과 50년물만 소폭 상승했다.

    1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1.1bp 하락한 1.742%, 10년물은 0.9bp 낮은 2.242%에 마쳤다.

    3년 국채선물(KTBF)은 5틱 상승한 109.38에 마쳤다. 외국인과 은행은 각각 3천23계약, 2천279계약을 사들였고 증권은 5천39계약을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11틱 오른 124.64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보험은 각각 529계약, 437계약을 팔았고 증권은 1천434계약을 순매수했다.

    ◇시장 전망

    채권시장 참가자들은 정부의 초장기물 발행과 관련한 이슈가 채권시장에 미칠 영향에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특히 국고채 30년물 발행량이 얼마나 늘어나게 될지, 어떤 구간에서 발행량이 줄어들지에 큰 관심을 보였다.

    한 증권사 채권 딜러는 "국고채 발행이 석 달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30년물을 늘린다고 하면 다른 구간에서는 발행을 줄일 수밖에 없다"며 "4분기에는 통상 발행량이 줄어드는데, 30년물을 얼마나 늘릴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 채권 딜러는 "장중 기재부 발표에 채권시장이 출렁였다"며 "외국인 매매동향도 그렇고 미 금리와의 동조화가 약화하고 있다는 점에 수급 이슈까지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한 치 앞을 보기가 힘들다"고 말했다.

    ◇장중 동향

    국고채 금리는 국고 3년 지표물인 17-2호를 기준으로 전 거래일보다 0.8bp 오른 1.762%, 국고 10년 지표물 17-3호는 1.3bp 상승한 2.264%에 출발했다.

    전 거래일 미국 채권금리는 상승했다. 미국 세제개편안 기대에 위험자산 선호가 커져 10년물은 3.67bp 상승한 2.1690%, 2년물은 1.62bp 오른 1.3348%에 마쳤다.

    국채선물은 미 금리 상승에 하락 출발했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순매수했지만 10년 국채선물은 순매도했다.

    이날 실시된 정부의 단순매입(바이백)도 단기물 강세로 연결됐다.

    오후 2시 반께 정부는 국고채 50년물을 발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채권시장 변동성은 확대됐다. 50년물 발행이 없는 대신 30년물 발행량을 늘리겠다는 소식에 30년물 금리는 소폭 상승 마감했다.

    국고채 30년물과 50년물을 제외한 나머지 구간에서는 금리가 모두 하락했다.

    3년 국채선물은 7만2천683계약이 거래됐고, 미결제는 5천431계약 늘었다. 10년 국채선물 거래량은 5만3천239계약이었고 미결제는 9천948계약 감소했다.

    ◇금융투자협회 고시금리

    국고채 3년물 지표금리는 1.1bp 하락한 1.742%, 5년물은 0.6bp 내린 1.949%에 고시됐다. 10년물은 전일 대비 0.6bp 하락한 2.242%에 장을 마쳤고, 20년물은 0.2bp 하락한 2.278%를 보였다. 국고채 30년물은 0.1bp 높은 2.290%에 마쳤다.

    통안채 91일 물 금리는 0.2bp 내린 1.253%에 마쳤다. 1년물은 0.1bp 내린 1.470%, 2년물은 0.8bp 하락한 1.680%를 나타냈다.

    3년 만기 회사채 'AA-'등급은 1bp 내린 2.291%, 같은 만기의 회사채 'BBB-'등급은 전일 대비 0.9bp 하락한 8.535%를 보였다. CD 91일 물은 전일과 같은 1.38%에 고시됐다. CP 91일 물도 전일 대비 변화 없는 1.58%를 나타냈다.

    syje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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