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신은실 특파원 = 리비아의 지난 8월 원유 생산량이 국내 불안 재개로 하루 14만 배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것은 정치적인 불안이 지속하는 상황에서 리비아의 취약성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국제에너지기구(IEA)가 13일 진단했다.

IEA는 월간 보고서에서 "이는 높은 생산량 수준이 지속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을 불러일으킬 것이다"고 말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감산에 예외를 인정받은 리비아와 나이지리아를 감산 이행국에 포함할지를 고려하고 있다.

리비아의 샤라라와 엘리펀드 유전은 9월 초 생산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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