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신은실 특파원 =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8월 원유 생산량이 감소했지만 9월에는 생산량이 다시 증가할 것이라고 캐피털 이코노믹스가 13일 진단했다.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토마스 퓨 원자재 이코노미스트는 지난달 리비아의 일부 생산 중단이 OPEC의 생산량 감소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리비아의 생산량은 생산 시설이 정상화되면서 다시 증가하기 시작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리비아와 나이지리아의 생산량 감소가 다시 나타나지 않는다면 OPEC은 감산 합의를 내년 3월 이후로 연장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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