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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체투자 확대 나선 롯데손보, 운용수익률도 4% 수성
    이윤구 기자  |  yg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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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7.09.14  08: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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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롯데손해보험이 대체투자 확대를 통해 운용수익률 방어에 나서고 있다.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롯데손보는 최근 싱가포르의 부동산투자회사인 넷링크 NBN 트러스트(NetLink NBN Trust)의 주식 2천500만 주를 180억 원에 취득하기로 했다.

    취득 후 지분율은 1.47%로 취득 예정일은 12월 31일이다.

    롯데손보는 수익성 제고를 위해 대체투자를 확대하면서 전체 투자 가운데 대체투자 비중이 30%에 달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글로벌 사모펀드(PEF)인 KKR이 조성한 펀드에 롯데손보는 1억 달러(약 1천135억 원)를 투자했다.

    이 펀드는 KKR이 운용하고 있는 5억 달러 규모의 주식과 현물자산 등을 담보로 채권을 발행하는 것으로 예상 수익률은 3~7% 수준으로 알려졌다.

    올해 7월에는 그룹 계열사인 롯데타운동탄에 450억 원의 대출을 시행해 부동산 투자도 진행했다. 특수목적회사(SPC)인 '마스엘디제이차유한회사'를 경유한 대출로 이자율은 연간 4.27%에 달한다.

    롯데손보는 국내 항공기 투자 분야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2014년 하이투자증권의 싱가포르항공 A330 항공기 투자를 시작으로 2015년 교보증권의 싱가포르항공 A330 2대와 에티하드항공 A380, 지난해 KTB투자증권의 싱가포르항공 A330-300 등의 투자에 참여했다.

    항공기 투자는 연 3~6%의 수익을 낼 수 있어 저금리 상황에서 운용자산수익률 제고에 도움을 주고 있다.

    실제로 롯데손보의 올해 상반기 운용자산이익률은 4.15%를 나타내는 등 최근 3년 동안 4%대를 유지했다. 같은 기간 삼성화재와 현대해상이 3.82%와 3.60%, 한화손보가 3.80%에 그친 것과 비교된다.

    또한, 롯데손보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68.5% 증가한 428억 원을 나타냈다. 매출액은 1조1천444억 원으로 3.46%, 영업이익은 549억 원으로 69.6% 늘었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안정적이면서도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대체투자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있다"며 "저금리 기조 속에서 운용수익률 제고를 위한 대체투자와 해외투자 확대는 보험사들의 공통적인 관심사"라고 설명했다.

    yglee2@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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