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2017.9.23 토 11:00
    회사소개 | 아하경제TV | 연합뉴스 | 연합뉴스TV
     
    채권/외환
    中 외환관리국 "1위안은 1위안이어야…역내외 가치 같아야"
    윤영숙 기자  |  ysyoon@yna.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09.14  08:44:02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싸이월드 공감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중국 국가외환관리국(SAFE)의 고위 관료가 역내와 역외 외환시장에서의 위안화의 교환 가치가 달라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13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루레이(陸磊) 외환관리국 신임 부국장은 베이징에서 열린 포럼에서 "이상적인 상황에서 글로벌 시장에는 오직 하나의 통일된 위안화 가격이 있어야 한다"며 "1위안은 1위안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6월 인민은행 금융안정국 국장에서 자리를 옮긴 루 부국장은 "위안화는 다른 시간대에 다른 장소에서도 거래될 수 있다"라며 "그러나 역내와 역외 간의 차이는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렇게 하면 차익거래를 위한 투기적 자금 유입은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루 부국장은 역내외 외환시장 통합에 대한 구체적 시간표를 제시하진 않았으며 자신은 외환관리국의 입장을 대변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SCMP는 그럼에도 이번 루 부국장의 발언은 과거 50여 년 전에 미국의 저명한 경제학자인 밀턴 프리드먼의 '1달러는 1달러다(A Dollar is A Dollar)"라고 쓴 뉴욕위크지 칼럼을 상기시킨다고 전했다.

    프리드먼은 1967년 5월 15일 자 뉴욕위크지 칼럼을 통해 미국은 금본위제를 포기하고 달러를 자유롭게 움직이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위안화는 역내에서는 중국 당국의 엄격한 통제에 따라 움직이지만, 역외에서는 자유롭게 움직인다.

    한편, 이날 전 인민은행 고문이었던 리 양 중국 사회과학원 선임 연구원도 포럼에 참석해 역내와 달리 당국이 통제할 수 없는 "역외 시장은 정부의 권위에 도전해왔다"라며 일방적인 위안화에 대한 베팅은 문제를 야기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위안화 환율의 대규모 변동성을 관리하는 메커니즘은 필요하지만, 환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증가하고 있어 환율을 통제하는 것은 점차 어려워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ysyoon@yna.co.kr

    (끝)
    윤영숙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1
    JP모건 CEO "북핵 위협 심각하지만 시장 위기 상황 아냐"
    2
    캔자스시티연은 총재, 추가 기준금리 인상 '적절'(상보)
    3
    독일 총선 결과, 경제 부양 효과 있을 것
    4
    OPEC 회담, 감산 연장 합의 없이 종료(상보)
    5
    악사 인베스트먼트, 테이퍼링 채권 거래 비용 높일 것
    6
    "독일 총선 후 연정 쉽지 않을 것"
    7
    BIS “저물가 수수께끼의 원인은 세계화”
    8
    "독일, 기독민주당-사회민주당 연정 시 유로화 움직임 미미할 것"
    9
    <뉴욕 금가격> 북한 긴장 고조 0.2 % 상승
    10
    <뉴욕마켓워치> 북한발 지정학적 위험…국채↑달러↓주가 혼조
    연합인포맥스 사이트맵
    · 기사제보    · 광고 안내   · 뉴인포맥스구독문의   · 개인정보 처리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110-140 서울시 종로구 율곡로2길 25 연합뉴스빌딩 10층 (주)연합인포맥스 | TEL : 02-398-4900 | FAX : 02-398-4992~4
    사업자등록번호 101-81-58798 | 대표이사 : 이선근
    Copyright © 연합인포맥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fomaxkorea@gmail.com
    명칭: 연합인포맥스/ 등록번호: 서울 아02336 / 등록일자: 2012년 11월 06일/ 제호: 인포맥스/ 발행인: 이선근/ 편집인: 이선근
    발행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2길 25,연합뉴스빌딩 10층/ 발행일자: 2000년 6월 1일/ 발행소의 전화번호 02-398-4900/ 청소년보호책임자: 박준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