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2017.9.23 토 11:00
    회사소개 | 아하경제TV | 연합뉴스 | 연합뉴스TV
     
    중국경제
    스타트업 중국 가서 '유니콘' 되자…中 4년 vs 美 7년
    임하람 기자  |  hrlim@yna.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09.14  09:37:01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싸이월드 공감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중국이 스타트업 기업 육성 분야에서 미국보다 경쟁력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의 인터넷 활용 인구 등의 장점이 스타트업 기업들이 빠른 기간 안에 성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고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니콘(unicorn) 기업은 기업 가치가 10억 달러 이상인 스타트업 기업을 말한다. 수많은 스타트업 기업 중 10억 달러 이상의 규모로 성장하는 기업이 전설 속의 동물 유니콘처럼 희귀다는 의미에서 유래한 용어다.

    SCMP는 보스턴컨설팅그룹(BCG)과 알리바바 그룹, 바이두와 디디추싱이 공동으로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하며 스타트업 기업이 유니콘으로 발전하는 속도는 미국보다 중국에서 훨씬 빨랐다.

    지난 10년간 미국과 중국의 175개의 스타트업 유니콘 기업을 분석한 결과, 중국의 유니콘 스타트업이 유니콘으로 성장하는 데에는 평균 4년이 걸렸다.

    반면 미국의 유니콘 기업이 기업가치를 키우는 데 소요된 시간은 평균 7년이었다.

    이번에 조사된 중국 유니콘 기업의 46%는 초단기 기간 안에 유니콘 기업으로 올라섰다.

    조사에 따르면 중국의 유니콘 기업 중 일부는 최소 2년 만에 10억 달러 이상의 규모로 덩치를 키웠다.

    한편 조사 대상 중 초단기 기간에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한 미국 스타트업은 단 9%였다.

    BCG는 중국과 미국의 인터넷 이용자 기반의 차이점이 양국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다르게 한다고 설명했다.

    리슈(李舒) BCG 파트너는 "중국의 인터넷 이용자는 새로운 기술에 더 수용적이다"고 지적했다.

    다만 그는 "중국의 이용자들은 더 빨리 앱을 삭제한다"면서 중국의 인터넷 고객이 민감하고 변덕스럽다고 덧붙였다.

    7억1천만 명에 달하는 중국의 인터넷 이용자는 미국과 인도의 인터넷 이용자를 합친 것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와 같은 인터넷 이용자 기반이 중국 기업들에 힘을 실어 주고 있다는 것이 SCMP의 분석이다.

    아마존이 미국에서 5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보유하는 데 14년이 걸렸지만 타오바오는 똑같은 수준의 시장 점유율을 9년 만에 확보했다.

    알리페이, 위챗 등의 중국 IT 대기업들은 각 분야에서 3년에서 6년 사이의 기간 동안 존재감을 확립했다.

    프랑소와 칸델론 BCG 수석 파트너는 "중국 기업들은 협업과 지역적 파트너십을 통해 (미국의) 기업들에 비해 새로운 시도를 하는 데 익숙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hrlim@yna.co.kr

    (끝)
    임하람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1
    JP모건 CEO "북핵 위협 심각하지만 시장 위기 상황 아냐"
    2
    캔자스시티연은 총재, 추가 기준금리 인상 '적절'(상보)
    3
    독일 총선 결과, 경제 부양 효과 있을 것
    4
    OPEC 회담, 감산 연장 합의 없이 종료(상보)
    5
    악사 인베스트먼트, 테이퍼링 채권 거래 비용 높일 것
    6
    "독일 총선 후 연정 쉽지 않을 것"
    7
    BIS “저물가 수수께끼의 원인은 세계화”
    8
    "독일, 기독민주당-사회민주당 연정 시 유로화 움직임 미미할 것"
    9
    <뉴욕 금가격> 북한 긴장 고조 0.2 % 상승
    10
    <뉴욕마켓워치> 북한발 지정학적 위험…국채↑달러↓주가 혼조
    연합인포맥스 사이트맵
    · 기사제보    · 광고 안내   · 뉴인포맥스구독문의   · 개인정보 처리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110-140 서울시 종로구 율곡로2길 25 연합뉴스빌딩 10층 (주)연합인포맥스 | TEL : 02-398-4900 | FAX : 02-398-4992~4
    사업자등록번호 101-81-58798 | 대표이사 : 이선근
    Copyright © 연합인포맥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fomaxkorea@gmail.com
    명칭: 연합인포맥스/ 등록번호: 서울 아02336 / 등록일자: 2012년 11월 06일/ 제호: 인포맥스/ 발행인: 이선근/ 편집인: 이선근
    발행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2길 25,연합뉴스빌딩 10층/ 발행일자: 2000년 6월 1일/ 발행소의 전화번호 02-398-4900/ 청소년보호책임자: 박준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