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KB국민카드가 많이 걸으면 포인트를 더 적립해주는 건강관리 특화카드를 출시했다.

KB국민카드는 14일 웨어러블 디바이스 및 소프트웨어 개발 스타트업인 직토(ZIKTO)와 손잡고 걸음 수에 따라 카드 포인트가 최대 5%까지 쌓이는 'KB국민 가온 워킹업카드'를 선보였다.

이 카드는 전월 실적 조건과 적립 한도 제한 없이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0.7%가 포인트로 쌓인다.

전월 이용실적이 30만 원 이상이면 병원, 골프장, 대중교통, 스포츠용품점 등 건강 관련 업종에서 월 최대 2만3천 점까지 이용금액의 2.3%가 포인트로 적립된다.

여기에 직토의 '더챌린지' 앱을 통해 측정된 전월 걸음 수가 30만 보 이상이고 전월 이용실적이 30만 원을 넘으면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2% 포인트가 추가로 쌓인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카드사와 핀테크 기업의 제휴를 통해 건강관리 동기를 부여하는 상품"이라며 "향후 토탈 건강관리 플랫폼을 비롯해 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을 계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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