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한국거래소가 KRX Startup Market(KSM)의 투자 정보를 확대하기로 했다.

한국거래소는 시스템 개발을 거쳐 내달 말부터 NICE평가정보가 보유한 KSM 기업에 대한 기술평가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기술평가정보에는 기술평가등급, 기술사업역량과 기술경쟁력 등 기술평가세부결과, 기술분석 정보, 시장분석 정보 등이 포함된다.

NICE평가정보는 기술신용평가기관(TCB)이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7월 NICE평가정보와 KSM 투자정보 제공 등을 내용으로 하는 MOU 체결한 바 있다.

그간 KSM은 스타트업기업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재무정보 이외에 별도의 공시의무를 두고 있지 않았다.

이에 투자 정부 부족에 따른 투자자 관심 위축, 주식 거래 부진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또한, 거래소는 오는 18일부터 KSM등록기업이 자체 제작한 '기업 및 제품 홍보 동영상'을 투자자에 제공할 예정이다.

yj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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