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2018.6.25 월 03:20
    회사소개 | 아하경제TV | 연합뉴스 | 연합뉴스TV
     
    국제경제
    '양치기 소년' BOE 총재, 또 매파 스탠스 드러내나
    문정현 기자  |  jhmoon@yna.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09.14  10:28:23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싸이월드 공감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영국 실업률이 4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14일(현지시간) 열리는 영국중앙은행(BOE) 통화정책 회의에 쏠리고 있다.

    시장에서는 BOE가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올리진 않겠지만 매파 스탠스를 나타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영국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석 달간 영국 실업률은 4.3%를 기록, 지난 4~6월 4.4%에서 0.1%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지난 1975년 이후 최저치다.

    앞서 12일 영국 통계청은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2.9%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중앙은행 물가 목표치인 2%를 크게 넘는 수준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경제지표 호조를 고려할 때 투자자들이 BOE의 긴축 신호에 대한 경계심을 가져도 놀랍지 않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신문은 마크 카니 총재가 섣불리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가 철회한 전적으로 '양치기 소년'이라는 딱지가 붙어있다며, 이번 회의에서도 매파 스탠스를 보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 동결이 찬성 6표, 반대 3표로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샬럿 호그 전 부총재가 사임한 뒤 통화정책위원회(MPC)가 1명이 공석인 채로 운영돼 온 탓에 지난 8월 회의에서는 금리 동결 찬성표가 6표, 반대표가 2표였다.

    다만 FT는 BOE가 매파적인 신호를 보내도 투자자들이 미끼를 물진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여전히 BOE가 2019년까지 기준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부진한 임금 상승률과 브렉시트 불확실성이 금리 인상에 걸림돌이 되리라는 시각에서다.

    따라서 BOE가 한층 매파적인 기조를 보여도 이에 따른 파운드화 강세는 일시적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ING의 비라즈 파텔 외환 전략가는 매파 BOE가 파운드화에 "일회성 상승 재료"라고 판단했다.

    BOE는 한국 시간으로 이날 오후 8시에 기준금리 결정을 발표한다.

    jhmoon@yna.co.kr

    (끝)
    문정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1
    현대硏 "반도체 수출집중도 역대 최고"…조선업 흥망 반면교사
    2
    신세계백화점, 39년 만에 개점시간 바꾼다
    3
    [고침]우리銀, 캄보디아 금융사 인수…해외 네트워크 글로벌 20위권 도약
    4
    'KBO 효과' 신한銀 마이카대출 상반기만 1조 돌파
    5
    한은 "日, 고령화로 가계 경제구조 변화…경제·금융 파급효과"
    6
    실손의료 외 車보험도 가입 전 중복계약 확인 의무화
    7
    공정위, 대기업집단 공시실태 점검…사익편취 집중
    8
    최정우 회장 후보 "포스코, 미래 선도하는 기업으로"
    9
    박정원 회장 "두산, 로봇사업 노력 가속해야"
    10
    우리銀, 캄보디아 금융사 인수…해외 네트워크 글로벌 20위권 도약
    연합인포맥스 사이트맵
    · 개인정보 처리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110-140 서울시 종로구 율곡로2길 25 연합뉴스빌딩 10층 (주)연합인포맥스 | TEL : 02-398-4900 | FAX : 02-398-4992~4
    사업자등록번호 101-81-58798 | 대표이사 : 최병국
    Copyright © 연합인포맥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fomaxkorea@gmail.com
    명칭: 연합인포맥스/ 등록번호: 서울 아02336 / 등록일자: 2012년 11월 06일/ 제호: 인포맥스/ 발행인: 최병국/ 편집인: 최병국
    발행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2길 25,연합뉴스빌딩 10층/ 발행일자: 2000년 6월 1일/ 발행소의 전화번호 02-398-4900/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유상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준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