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타임 4만100명·파트타임 1만4천100명 각각 증가

실업률 5.6%로 유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호주의 지난 8월 고용자 수가 계절조정치 기준으로 전달보다 5만4천200명 증가했다고 호주통계청(ABS)이 14일 발표했다.

이는 2만명 증가로 집계된 다우존스의 전문가 조사치를 두배 이상 웃돈 결과다.

신규고용은 풀타임 일자리 주도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풀타임 고용은 4만100명 증가했고 파트타임 고용은 1만4천100명 늘어났다.

지난 7월 고용자 증가 수는 종전 2만7천900명에서 2만9천200명으로 상향 수정됐다.

8월 실업률은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전달과 같은 5.6%로 유지됐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5.3%로 전달대비 0.2%포인트 상승, 시장이 점친 65.1%를 상회했다.

8월 고용지표 발표 직후 호주달러화는 미국 달러화에 급등해 상승세로 돌아섰다.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40분 현재 전장 뉴욕대비 0.0029달러(0.36%) 오른 0.8012달러에 거래됐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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