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구본열 기자 = 우리나라의 5년 만기 신용디폴트스와프(CDS) 프리미엄이 북한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되는 분위기 속에 소폭 상승했다.

14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오전 10시 36분 현재 우리나라 5년 만기 CDS 프리미엄은 전일 대비 0.12bp 오른 67.19bp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CDS 프리미엄이 연속 하락한 데 대해 일시적인 반등이 이뤄졌다.

CDS 프리미엄은 지난주 북한의 6차 핵실험에 70bp대까지 올랐으나, 이번주 들어 전일까지 3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다시 60bp대로 내려왔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제재 결의가 강경하지 않았고, 북한의 추가 도발도 없어 시장 우려가 완화된 영향이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북한이 특이한 동향을 보이지 않고 있어 지정학적 리스크는 완화되는 분위기"라며 "추가 도발이 나오지 않는 이상 이러한 흐름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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