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크레디 스위스(CS)는 위안화 강세는 중국 기업들의 실적에는 제한적인 영향을 미치겠지만, 주식시장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분석했다.

14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CS는 위안화 가치가 12개월 뒤에 달러당 6.6위안에서 달러당 6.5위안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CS는 MSCI 중국 지수와 대형주를 모아둔 CSI300 지수가 둘 다 위안화 가치와 일반적으로 양의 상관관계를 보인다며 이 때문에 위안화 강세 환경에서 주식시장은 "좀 더 오래 더 강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CS는 은행, 보험 등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 환경과 자산질 개선 등으로 수혜를 입는 섹터를 선호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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