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중국 증시는 8월 산업지표 부진에 하락했다.

14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12.72포인트(0.38%) 내린 3,371.43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2억2천100만수(手:거래단위), 거래규모는 2천567억위안으로 증가했다.

선전종합지수는 1.44포인트(0.07%) 하락한 1,993.53에 마쳤다.

거래량은 2억3천800만수, 거래규모는 3천296억위안으로 늘었다.

이날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8월 산업생산은 전년 대비 6.0% 증가해 예상치와 전월치를 밑돌았다.

소매판매도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1% 상승해 전월의 10.4%에서 둔화했다.

BNP파리바는 중국이 정책 수단을 동원해 경기를 부양하지 않는다면 앞으로 중국 경제가 더 둔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증시 하락세에도 중국만과(000002.SZ)가 6.99% 오르는 등 부동산 주는 강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여행, 시멘트 등이 상승했고, 철강, 석탄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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