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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경제
    北 진출 오라스콤 텔레콤 회장, 북미 싸잡아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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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7.09.14  22: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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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로 위협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아예 하지 않느냐만 못하다"

    "北에 2억5천만 달러 투자..北 사업 정치와는 무관"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외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북한 이동통신 사업에 진출한 이집트 오라스콤 텔레콤의 나기브 사위리스 회장은 14일(이하 현지시각) 미국과 북한이 서로를 위협하는 것이 "어리석은 짓"이라고 싸잡아 비판했다.

    억만장자인 사위리스는 이날 CNBC 단독 회견에서 "서로 위협하면서 정작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는 짓은, 아예 하지 않느니만 못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전쟁이 말싸움으로 이기는 것이 아니다"라고 거듭 일침을 가했다.

    그는 이어 유엔 안보리가 북한 6차 핵실험에 대한 응징으로 지난 2006년 이후 9번째 제재 결의를 채택한 것과 관련해 "투자자로서, 유엔 결의를 전적으로 준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위리스는 오라스콤이 북한에 약 2억5천만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면서, 자신의 사업이 "정치와는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집트가 북한과 오래전부터 비즈니스 관계를 맺어왔음을 상기시켰다.

    그는 오라스콤이 "아무런 잘못도 없는 북한 주민에게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믿는다"면서 "이는 정치와는 아무런 상관도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jksu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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