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2017.9.19 화 22:20
    회사소개 | 아하경제TV | 연합뉴스 | 연합뉴스TV
     
    국제경제
    달러화, 8월 CPI 발표에도 약보합
    이종혁 기자  |  liberte@yna.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09.14  23:20:18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싸이월드 공감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뉴욕=연합인포맥스) 이종혁 특파원 = 달러화는 7개월만에 가장 많이 오른 8월 소비자물가 발표에도 약보합세를 보였다.

    연합인포맥스(6411)에 따르면 14일 오전 10시 7분(현지시각) 무렵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달러당 110.54엔을 기록해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10.63엔보다 하락했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유로당 1.1891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1883달러보다 올랐다.

    유로화는 엔화에 유로당 131.49엔에 거래돼 전장 가격인 131.45엔보다 높아졌다.

    파운드화는 달러화에 1.33567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32013달러보다 상승했다.

    전일 달러화는 다음날 나오는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8월 생산자물가(PPI) 부진에도 올랐다.

    달러화는 8월 CPI 발표 후 엔화에 대해 한때 111.02엔으로 급등했다가 바로 110.31으로 내리는 등 급등락한 후 전장 종가 수준에서 움직였다.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ICE 달러 지수는 전장보다 0.2% 내린 92.349에서 움직였다.

    핸텍마켓츠의 리처드 페리 시장 분석가는 "올해 내내 달러 약세는 트럼프 대통령이 재정 확대나 세제개편안을 통과하지 못한 실망감 때문이다"라며 "하지만 또 미국 물가 부진에 대한 우려도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페리는 "12월 기준금리 인상 기대가 심각하게 의심받아오고 있다"며 "달러 약세를 초래해온 세제개편과 미국 물가라는 두 가지 변수의 흐름이 바뀔 수 있다면 달러의 지속적인 회복을 일으킬 수 있다"고 내다봤다.

    지난 8월 미국의 소비자물가가 허리케인 '하비'에 따른 휘발유 가격 급등 영향으로 시장 예상을 웃돌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시장 기대를 높였다.

    CME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은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50.9% 반영했다. 전일에는 41.3%였다.

    미 노동부는 8월 CPI가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계절 조정치)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1월 이후 가장 높은 폭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는 0.3% 상승이었다.

    8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대비로는 1.9% 상승했다. 7월의 전년비 1.7% 상승보다는 올라섰다.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8월 근원 소비자물가도 0.2% 상승했다. 이는 지난 2월 이후 오름폭이 가장 크다. 애널리스트들은 0.2% 올랐을 것으로 예측했다.

    8월 근원 소비자물가는 전년 대비 1.7% 높아졌다. 이는 4개월째 같은 폭이다.

    8월 에너지 가격은 전월비 2.8%, 음식 가격은 0.1% 올랐다.

    8월 임대료는 0.5% 상승했다.

    노동부는 인플레이션을 반영한 8월 주간 실질 임금이 전달비 0.6% 내렸다고 발표했다.

    BMO 캐피털 마켓츠는 의류 가격은 0.1% 오르고, 교육비는 0.1% 내리고, 의료비는 0.1% 상승했다며 전체적으로 물가는 합리적인 수준이며 물가 추세가 낮아지고 있다는 우려를 단념하게할 정도는 아니라고 지적했다.

    지난 9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실업보험청구자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1만4천 명 감소한 28만4천 명(계절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WSJ 조사치는 30만5천 명이었다.

    실업보험청구자수는 몇 년 동안 역사적으로 낮은 모습을 보이며 고용시장이 개선되고 있다는 신호를 보여줬지만, 텍사스와 루이지애나, 플로리다 지역의 허리케인이 실업을 크게 늘릴 것으로 전망됐다.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는 132주 연속 30만 명을 밑돌았다. 이는 1970년 이후 가장 오랫동안 30만 명을 밑돈 것이다.

    지난 2일로 끝난 주간까지 일주일 이상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의 수는 7천 명 감소한 194만4천 명을 나타냈다.

    제프리스의 토마스 사이먼은 허리케인 어마 때문에 실업보험청구자수는 최소한 다음주에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하지만 노동시장에대한 장기 낙관론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사이먼은 허리케인이 사라지고 여건이 정상으로 돌아오면 청구자수는 다시 낮은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라며 고용시장의 기초여건은 강하다고 덧붙였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CPI 발표 후 1.1839달러로 내렸다가 전장 종가 수준으로 회복했다.

    파운드화는 영국 중앙은행(BOE)이 이달 금리를 동결했지만, 앞으로 인상을 시사한 영향으로 달러화에 1년 내 최고치인 1.33407달러까지 상승했다가 내렸다.

    파운드화는 또 유로화에는 6개월래 가장 높아졌다. 이날 유로화는 파운드화에 0.9030파운드에서 BOE 발표 후 0.8920파운드로 내렸다.

    이날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은 9월 통화정책위원회(MPC) 성명을 통해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수준인 0.25%로 동결했다.

    총 9명의 위원 중 2명이 금리 인상에 찬성했다. 금리 인상에 표를 던진 위원들은 이안 맥카퍼티와 마이클 사운더스로 알려졌다.

    대다수 BOE 위원들은 물가가 10월에 3%를 넘어서는 등 앞으로 3년간 목표치 2%를 웃돌 것이라며 시장 예상보다 빠르게 금리를 인상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런던 캐피털 그룹의 이펙 오즈카르데스카야 선임 시장 분석가는 "3명 이상이 물가 억제를 위해 금리 인상을 선택했다면 파운드화는 더 높이 올랐을 것이다"라며 "이 시나리오에서 다음 중요 저항선은 1.3420달러이다"라고 분석했다.

    스위스 프랑화는 스위스 중앙은행(SNB)의 자국 통화가 고평가됐으며 필요시 시장 개입을 할 것이라는 발언으로 달러화에 내렸다.

    스위스 프랑화는 1.0343달러로 전일의 1.0372달러에서 내렸다.

    liberte@yna.co.kr

    (끝)
    이종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1
    中 비트코인 전면 금지…가상화폐의 근간 흔들리나
    2
    美 토이저러스 파산임박…롯데마트 '불똥' 튀나
    3
    BOE 총재 "브렉시트, 영국 물가 상승 압력 높여"(상보)
    4
    달러화, 엔화에 상승 지속…유로화에 하락
    5
    JP모건 "독일·한국 투자자, 영국 부동산 시장에 몰릴 것"
    6
    골드만 삭스 "연준 자산매각 최대 수혜 주는 은행"
    7
    BIS "세계 중앙은행들 가상화폐 발행 고려 중"
    8
    다우 지수, 보잉 주도로 상승
    9
    글로벌 대기업, 파리기후협정 준수에 속속 동참
    10
    '위기'의 현대重, 러시아 소재 호텔 롯데에 판다
    연합인포맥스 사이트맵
    · 기사제보    · 광고 안내   · 뉴인포맥스구독문의   · 개인정보 처리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110-140 서울시 종로구 율곡로2길 25 연합뉴스빌딩 10층 (주)연합인포맥스 | TEL : 02-398-4900 | FAX : 02-398-4992~4
    사업자등록번호 101-81-58798 | 대표이사 : 이선근
    Copyright © 연합인포맥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fomaxkorea@gmail.com
    명칭: 연합인포맥스/ 등록번호: 서울 아02336 / 등록일자: 2012년 11월 06일/ 제호: 인포맥스/ 발행인: 이선근/ 편집인: 이선근
    발행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2길 25,연합뉴스빌딩 10층/ 발행일자: 2000년 6월 1일/ 발행소의 전화번호 02-398-4900/ 청소년보호책임자: 박준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