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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경제
    미 강세장 언제까지…조정 신호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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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7.09.15  00: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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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미국 증시 강세장이 오랜 기간 지속하고 있지만 우려와 달리 조정 신호는 없다고 CNBC가 14일 보도했다.

    지난 2009년 3월 미국 증시가 부진했던 약세장을 끝낸 이후 계속해서 강세장 흐름을 보인다. 현재 미 증시는 S&P500지수에서 20% 이상 낙폭이 나타나지 않는 역사상 두 번째로 긴 강세장 시기를 보내고 있다.

    강세장 시기가 길어지면서 자연스레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강세장이 언제 종료될 것인지와 관련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CNBC가 인터뷰한 전문가들은 전반적으로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현재 뉴욕 증시의 10년 연간 수익률은 7.6%로, 이는 지난 강세장 당시 수익률이 15%를 뛰어넘었던 것과 비교했을 때 낮은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비록 수익률이 높은 수준은 아니지만, 증시가 내림세로 전환하거나 조정 구간에 진입할 것이라는 신호는 보이지 않는다고 전했다.

    오메가어드바이저스의 리온 쿠퍼맨 헤지펀드 매니저는 "현재 시장은 완전하게, 혹은 적절한 가치에서 움직이고 있다"면서 "현재로써 상당한 시장 하락을 이끌만한 조건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쿠퍼맨 매니저가 말하는 시장 하락을 이끌 조건은 공격적인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험한 수준의 물가, 의심할 만한 수준의 평가가치, 지정학적 충격 등이다.

    CNBC는 현재 연준의 금리가 1%, 10년물 채권 금리가 2%, 회사채 수익률이 3%, 고위험 채권 수익률이 5.5%를 기록하는 것은 매우 흥분되는 수준의 수익률은 아니지만 이와 같은 자산들이 하락할 것이라는 신호는 시장에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코스틴 전략가 역시 현재 소비 흐름이 견고하고 투자자들이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인다면서 시장 조정이 나타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덧붙였다.

    smwo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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