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올해 유가증권 시장 상장 법인 중 가장 최대주주가 많이 변경된 곳은 엔씨소프트였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최대주주 변경 공시는 총 16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 감소했다. 그러나 공시를 제출한 법인의 수는 139개사로 9.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의 최대주주 변경 공시는 총 36개사, 41건이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103개사가 127건의 최대주주 변경 공시를 제출했다.

올해 최대주주 변경 후 최대주주의 지분율은 평균 25.6%로 변경 전보다 약 3.3%포인트 증가했다.

최대주주가 2회 이상 변경된 곳은 유가증권시장 법인 4개사, 코스닥 시장 법인 19개사였다.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중에는 동양네트웍스[030790], 지코[010580], 휠라코리아[081660]가 각각 2회에 걸쳐 최대주주가 변경됐으며, 엔씨소프트[036570]의 경우 3회의 최대주주 변경 공시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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