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국장 박성동·개발금융국장 윤태식



(세종=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기획재정부는 18일 국제경제ㆍ금융 업무를 총괄하는 차관보급(1급) 직위인 국제경제관리관에 황건일 국제금융국장을 승진시켜 임명했다고 밝혔다.

황건일 국제경제관리관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시 31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국 외환제도혁신팀장과 경제협력국 경협총괄과장을 지냈고, 주미국대사관 공사참사관을 거쳐 2013년에는 기재부 정책기획관을 맡았다.

2014년 최경환 전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의 비서실장을 맡은 뒤, 작년부터 국제금융정책 업무를 맡아왔다.

신임 국제금융국장에는 김윤경 개발금융국장이 임명됐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왔고, 행시 33회다.

재경부 국제금융국 금융협력과장, 기재부 행정예산과장, 국제금융과장 등을 지냈다.

2010∼2011년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준비위원회 대변인을 거쳐 외교안보연구원에 파견을 다녀오기도 했다.

국제금융협력기획관과 국제금융심의관, 국제금융협력국장 등을 거쳤다.

김윤경 국장의 후임인 개발금융국장(직무대리)에는 윤태식 다자개발은행연차총회준비기획단장이 임명됐다.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대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세제실과 경제정책국에서 사무관 시절을 보내고 국제기구과장, 통상정책과장 등을 지냈다. 외화자금과장, 국제금융과장 등도 역임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국과 국제통화기금(IMF) 등에 파견을 다녀온 바 있다.

국고국장(직무대리)에는 박성동 국유재산심의관이 임명됐다. 행시 34회로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계약제도과장과 회계제도과장을 지냈다. 통계청 경제통계국장도 역임한 바 있다.

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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